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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따/포토샵 스킬업

포토샵배우기 화장품잡지광고 합성느낌 feat.닥터자르트 시카페어

by 9냥 2020. 3. 18.

디자인연습 (7)

포토샵합성배우기 화장품잡지광고 느낌내기

브랜드 내츄라의 에코스, 닥터자르트 시카페어

 

 

이번 편은 약간의 작업만으로 합성한 느낌을 내보려고해요. 아래 레퍼런스를 디따해볼 건데요. 마치 나무책상에 화장품이 올려있는 듯한 느낌을 주죠. 포토샵에서 그림자와 빛을 잘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느낌의 합성이 가능합니다. 실제로는 사진을 찍거나 3D모델링을 통해서 좀더 현실감있는 결과물을 완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때에 따라서는 제품 누끼를 이용해서 쉽고 빠르게 그럴듯한 느낌을 내는 정도로 포토샵합성을 하기도 합니다. 바닥에 딱! 붙어있는 느낌을 어떻게 낼 수 있는지 한번 따라해볼게요.

 

 

 

 

 


 

 

완성작

 

완성작으로 먼저 보여드릴게요.

평소 좋아하고 자주 사용하는 뷰티브랜드 닥터자르트의 제품사진을 소스로 써봤는데요. 뷰티웹사이트의 트랜드가 전에 비해 심플해지고 배경없는 PNG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누끼를 가져오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저와 같이 개인적으로 디자인 연습하시는 분들이라면 이점을 잘 이용해서 뷰티브랜드 리디자인을 포트폴리오의 한 부분에 올리실 수 있을 것 같네요.

 

1 소스준비

2 브랜드 컨셉 이해하기

3 이미지, 레이아웃 배치

4 텍스트 삽입

5 디테일

 

 

 

 

 

1 소스준비

2 브랜드 컨셉 이해하기

 

닥터자르트처럼 브랜딩의 컨셉이 명확하고 비교적 심플한 디자인은 따라하기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제품에서도 느껴지듯이 녹색의 주조색과 핑크의 강조색(그 외 블랙,화이트)이 쓰였습니다. 이벤트나 한정패키지의 경우에는 주조색과 강조색이 바뀌어 사용되는 경우도 있고요. 뷰티브랜드에서는 보기 쉽지 않은 강렬함으로 이미 유명한 패키지디자인입니다. 호랑이와 병풀의 컨셉으로 호랑이 일러스트를 적절히 사용해서 시카케어라는 제품의 기능성도 잘 활용한 예가 되겠네요.

웹사이트의 랜딩페이지에서도 흰색,블랙,그린을 적절히 사용하여 심플하지만 더마톨로지의 측면에서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가 되겠습니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써 피부를 케어하는 약국의 의약외품 느낌도 잘 살려 피부고민이 있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켜주는 것도 같습니다.

 

 

 

Dr.Jart+

닥터와 아트에서 영감을 받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

www.drjart.com

 

자, 위에서 분해한 자료들을 가지고 적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A B

3 이미지, 레이아웃 배치

 

참고하기로 한 이미지에서 나무결이 왼쪽에 배치가 되고 제품누끼가 몇개 올려져 있는 느낌이었어요. 그와 유사하게 이미지를 넣을 사각형을 왼쪽에 배치하고, 비율은 절반을 넘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미지는 1/3을 살짝 넘는 수준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제품누끼들을 보기좋게 '적당히' 놓아줘야하는데 오늘 디자인에서는 제일 어려운 부분이 될 거 같네요. 시카케어의 여러 단계에서 크기와 모양이 다른 5가지만 선택해보았는데요. 쉐입과 사이즈가 다양해야 지루하지 않은 느낌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저러한 시도끝에 가장 안정적일 것 같은 배치를 해줬어요. 모두 Cicapair라는 글자와 제품의 기능들 글자를 보기 쉽도록, 겹치지 않게 삼각형구조를 이용해봤습니다. (A)

이 상태에서 layerstyle의 drop shadow를 생각보다 크고 넓게 적용해주는 겁니다. 두께와 양감에 따라 각각 그림자의 거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B)

 

오늘은 뭔가 설명이 길어지네요. 열심히 따라오세요

 

 

 

 

4 텍스트 삽입

 

구글에서 검색한 병풀사진을 깔아주니 한층 시카페어의 느낌이 살아납니다. 이때 소스의 색보정은 필수입니다. 많은 초보자분들이 검색한 이미지를 원본그대로 사용하시는데요, 작업하실 때는 밝기나 색상을 주변 톤과 어울리게 보정해주셔야 자연스럽습니다.

닥터자르트의 원래 로고와 제품을 설명하는 타이틀 등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원래 스타일을 살려보았습니다.

 

완성된 듯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C D

5 디테일

 

C,D의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반전의 반전의 반전의 아침드라마처럼 디자인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랍니다. 화장품이미지들이 한결 더 자연스럽게 배경과 묻히도록, 병풀사진의 밝기를 살짝 어둡게 보정하고 전체적으로 명암의 콘트라스트를 조정해주었어요. 실제 사용된 제품사진은 빛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기때문에 사실 각각 디테일적으로 보정이 들어가야 하는데요. 그렇게 하기엔 시간이 너무 많이 소요되니 전체적으로 빛의 방향만 살짝 잡아주었습니다. C보다는 D가 훨씬 자연스럽게 얹혀져 있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자, 이제 정말 포토샵 배우기 끝입니다. 

매거진느낌을 살려주는 이것만 추가해주면요. 왜 뷰티브랜드 보시면 이런 마크들 많이 보셨죠? 2020 Beauty Awards.

스티커 몇개 딱 붙여주면 이제 정말 끝! 

 

 

9냥의 디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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